잘 있겠지?

작성자
아빠가
2011-01-23 00:00:00
어제 할머니 칠순잔치를 했는데 너가 없어 너무 섭섭했단다.
이젠 일주일 정도 있으면 너의 얼굴을 볼 수 있겠구나.
오늘 너 시험점수 확인해봤다.
성적이 많이 오르는 것을 보고 엄마와 나는 흐믓했다.
다음주에 만나면 더 의젓한 너의 모습을 그려본다.
이젠 공부가 어떤 것이고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조금은 알겠지?
아빠가 너 거기에 보낸 것정말 잘 한 일이라 생각하지?
물론 가족들이 너무 보고싶겠지?
혹시 남몰래 우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