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빠딸 경민에게

작성자
아빠가
2011-01-23 00:00:00
아가
서울도 눈이 내리고 있겠지 대전도 하얀눈이 내리고 있단다.
공부하는데 많이 힘들지
원래 공부라는것이 사람을 특히 고교생들에게는 몹시도 힘들게 하는 것이란다.
공부보다는 다른 것에 관심이 많기때문에 더더욱 힘이 드는 것이란다.
힘들기때문에 해볼만한 것이 또한 공부란다.
아빠도 그시절을 보냈었지만 그때는 왜그렇게 힘들고 하기 싫은 것이 공부인지는 지금도 모른단다.
그래도 그시절이 너무 그리워서 돌아가고 싶은 때도 있단다.
지나왔기에 그립고 아쉬운지도 모른다.
아마 아가도 먼훗날 그런때가 오겠지
먼훗날 후회한다면 지금 이시절을 잘못보낸것일지도 모른다.
지금 조금 힘들다해서 뒤로 물러서면 아마도 당연히 먼훗날 후회 할것이라 생각된다.
아가 먼훗날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지금 힘들고 괴롭지만 조금만 참고 보내주었으면 한다.
아빠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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