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준영에게

작성자
준영엄마 방경숙
2011-01-25 00:00:00
사랑하는 내아들 준영아

오늘도 시간은(이해인)

오늘도 시간은 빛나는 선물입니다
녹슬지 않게 갈고 닦아야 할 보물입니다
기계 위에만 있지 않고
종소리에만 있지 않고

내 마음 깊은 곳에
강물로 흐르는 시간
내가 걷는 길 위에
별로 뜨는 시간

소중히 안아야만
선물로 살아오는 시간
오늘도 행복 하나
나에게 건네주고 싶어

빙긋이 웃으며
걸어오는 시간.

정말 시간은 흐르는 물과 같이
하염없이 흘러만 가고 있는 것 같아서
조급한 마음도 생기더라
그러니 좀 더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
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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