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잘지내고 있지~~?
엄마가 스키 캠프 2박 3일 다녀오느라
편지를 이제야 쓰는구나~~

몸이 약한 우리 아들
아프지는 않은지
치과 치료는 잘 끝났는지
궁금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직접 연락이 안되니 많이 답답하지만
힘들게 공부하고 있을 아들 생각하며~~
잘해내고 있을거라 굳게 믿으며
잘 참고 있단다.

사실 아들 영어 점수가 50점이 나와서 살짝 걱정하고 있었는데
오늘 선행반 성적표를 보니
영어 시험이 많이 어려웠나 보구나~~
여전히 국어 수학 점수가 좋은 우리 아들~~
기특하고 대견하구나

물론 한주 한주 성적에
엄마가 너무 연연해하는것 처럼 느껴지는것이
용이한테 결코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는 것을
엄마는 잘 알고 있단다

10개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