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고 있니?

작성자
엄마가
2011-01-26 00:00:00
엄마는 오늘 벼르고 벼르다가 평택가서 파마를 하고왔어.
엄마 어디 돌아다니는거 싫어하잖아.^^
사실은 지난주에 가야했는데..버티고 버티다가 오늘 다녀왔단다.
이제 이번주만 지나면 우리 현경이를 볼수있구나.^^

사랑하는 현경아.
지난주 시험결과가 조금 부족하게나왔어도 크게 실망하지 않았으면한다.
이제부터 엄마는 현경이를 믿기로 했어.엄마가 낳은 딸이니 엄마가 안믿으면 누가 우리 현경이를 믿겠니...^^

매일매일 단어검사결과를 보면 우리 현경이가 열심히 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단다. 엄마랑 가족을 떠나 노력하고 있는 현경이 모습이 항상 눈에 그려진다.

참 현경아 엄마가 보내준 책은 잘 읽고있니?
이제 며칠뒤면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보잖아 2월8일이야
마지막까지 화이팅하길 바랜다.

서연이랑 같이 영어학원다니던 애가 평택으로 이사를가서 이젠 월수 영어학원갔을때 아빠가 데리러 가는게 힘들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부터 학원마치면
혼자 버스타고 오라고 해봤다. 오늘이 첨이라 엄마가 지금 갈등이 많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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