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아들...

작성자
아버지
2011-01-26 00:00:00
- 태규
정말 오랫만에 불러보는 듯 한데...
눈오는날 오후에 아빠가 학원에 데려다 주고 나온게 작년이네.
그러니 1년 만에 불러보는데 ㅋㅋ

요즘 엄마는 태규가 2월1일에 집에 온다고 신났다.
태규 좋아하는 장어를 주문하고 만두해야 한다고 신김치 만들고...
아빠하고 인규는 찬밥이야. 어쩌면 엄마는 큰 아들만 챙기냐 치사하게...

아빠가 태규에게 이렇게 장문을 날리는게 처음이지?
어렵다.이렇게 몇 줄 적는데도 쓰고 지우고를 계속하고 있으니 말이야.

하지만 아빠는 즐겁고 태규가 대견스럽다.
아빠 아들 태규가 꿈을 가지고 그 꿈을 펼치기 위해 선택한 과정에서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을것이라는 생각에 정말 행복하고 고맙다.

인규도 요즘 바쁘다. 매일 아침 10시에 학원가서 밤 12시에 오는데 게임도
못한다고 궁시렁 거리기는 하지만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단다.

아빠는 기타도 열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