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딸 유종의 미를 거두려무나

작성자
곽민학
2011-01-27 00:00:00
사랑하는 딸 지원이에게"

절기상으로 소한과 대한이 지나고 민속고유의 설명절과 입춘을 앞에둔 시기임에도 유난히도 추운 날씨가 게속되고 있는것 같군아
그동안 몸 건강하며 맡은바 학업에 충실하고 있는지 궁금하군아
뭔가 아쉽고 절박했든 마음과 나름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다짐으로 먼곳까지 배움으로의 길을 떠나 학원에 입소 한지도 벌써 한달이라는 세월이 흘러 어느듯 그곳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해야 할 싯점인것 같군아


이제 따뜻한 봄도 멀지 않았는데 그동안 가깝하고 움추렸든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수 있는 기회를 가졌는지무든하게도 추웠든 한겨울의 칼바람을 맞으며 흔들림없이 힘든시간을 이겨낸지금 그동안 가졌든 두려움과 막막함에서 조금이나마 용기를 얻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전과 다른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면 좋겠구나

예쁜딸 지원아"
지금까지도 많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겠지만 앞으로 남은시간 그동안 학원에서 배우고 익힌 공부의 기법과 요령을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고 착실하게 한걸음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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