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준아(중3예비반)
- 작성자
- 엄마
- 2011-01-28 00:00:00
사랑하는 아들 준아
그곳 생활을 마치고 우리가 만나는날 두팔 벌려 우리아들을 꼭 안아줘야지 하고 기쁨의 상봉장면을 상상하며 기다려 왔었는데 좋지 않은 일로 인해 너를 볼 수 있었던 터라 만남의 기쁨도 채 나누지 못하고 헤어져 온것이 이렇게 엄마 마음을 짓누르게 하는구나 더군다나 일주일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우리를 따라 내려오고 싶어하는 너를 그냥 나두고 왔으니 말이야...
엄마도 그러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일주일을 남겨둔 상황에서 나온다는건 곧 포기하는 거라 생각이 들었기에 너를 두고 올 수 밖에 없었다
앞으로 네가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이보다 더 큰 시련이 올수도 있는데 그때마다 이겨내지 못하고 포기한다면 네게 결코 좋은일은 아닐듯 싶어서 말이야
준아
엄마 아빠의 깊은 뜻도 모르고 어쩜 야속하게 생각 했을지도 모를 네가 염려가 되고 그렇지 않다는 뜻을 빨리 네게 전해주고 싶었는데 원형이일을 처리하느라 너무 바쁘고 힘든 며칠이였다
너를 만나면 자초지종 얘기를 나눌테지만 심각한 상태가 올 수도 있다는 상황이라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염려했던 부분은 일단
그곳 생활을 마치고 우리가 만나는날 두팔 벌려 우리아들을 꼭 안아줘야지 하고 기쁨의 상봉장면을 상상하며 기다려 왔었는데 좋지 않은 일로 인해 너를 볼 수 있었던 터라 만남의 기쁨도 채 나누지 못하고 헤어져 온것이 이렇게 엄마 마음을 짓누르게 하는구나 더군다나 일주일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우리를 따라 내려오고 싶어하는 너를 그냥 나두고 왔으니 말이야...
엄마도 그러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일주일을 남겨둔 상황에서 나온다는건 곧 포기하는 거라 생각이 들었기에 너를 두고 올 수 밖에 없었다
앞으로 네가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이보다 더 큰 시련이 올수도 있는데 그때마다 이겨내지 못하고 포기한다면 네게 결코 좋은일은 아닐듯 싶어서 말이야
준아
엄마 아빠의 깊은 뜻도 모르고 어쩜 야속하게 생각 했을지도 모를 네가 염려가 되고 그렇지 않다는 뜻을 빨리 네게 전해주고 싶었는데 원형이일을 처리하느라 너무 바쁘고 힘든 며칠이였다
너를 만나면 자초지종 얘기를 나눌테지만 심각한 상태가 올 수도 있다는 상황이라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염려했던 부분은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