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울아들

작성자
엄마
2011-01-28 00:00:00
이제 며칠 있으면 보게 된다니 너무 기다려진다.
울아들이 많이 변하고 점잖아진 모습으로 엄마 앞에 설 거라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긴 시간 정말 고생한 너를 무엇을 해 줄까 잠깐 고민해 본다.
먹고싶은 건 무엇인지 젤 하고 싶은 건 무엇인지 엄마만큼 너와 시간을 보내기를 너도 바라는건지 친구들 만날 생각만 하는 유아적 생각을 아직도 하고 있는지 정말 궁굼한데......
낼 있을 평가에서 지난번 보다 좀더 나아지면 발전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심이 되겠지만 더 낮아지면 정말 큰 일이다. 그런 불상사는 없으리라 믿어본다.
오늘 읽은 욥기서 말씀에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는 구절이 있더라.
울아들이 이 말씀을 좌우명 삼아 앞으로 인생을 살아갈 때 갈림길에서 큰 도움을 받는 말씀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다. 감동이 있었으면 좋겠다. 울아들이 정말 주를 경외하며 말씀을 떠나 살지 않으면 주 안에서 니 소망이 이루어질 거라 엄마는 믿어.
고등학교 배정 문제도 정말 니가 간절히 소망하면 이루어질꺼라고 생각해.
하나님의 걸작품인 니가 이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엄마는 간절히 기도한단다. 니가 말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