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아들에게

작성자
엄마
2011-01-30 00:00:00
아들...
엄마가 요즘 넘 바빠서 이제야 연락하네.
아파서 회사도 못나간 벌인지 회사 출근하고 난 뒤부터 넘 바빠서 아침에 출근해서 새벽 1시에야 집에 도착.
회사에서는 메일도 열어볼 시간도 없고 물품도 할아버지가 갖다 주시고
물품중에서 바나나 때문에 다른 물건을 들고 근처 과일가게에 갖다가 없어서 눈이 펑펑오는데 광명시장까지 갖다 오셨데 물건이 무거워서 바나나를 더 사주고 싶으셨는데 1송이만 사서 갖다 줬다고 하시더라.
그날 할아버지가 고생 많이 하셨나봐.
지금은 일본에 여행가셨어. 공항에서 갖다 온다고 전화오셨더라.
엄마는 일요일인데도 출근해서 일다하고 가기전에 소식 전하려고 들어왔어.
아빠도 요즘 바쁘셔서 주말인데도 출근하시고...
아마 구정때도 출근하셔야 되나봐.
규진이 얼굴도 못볼것 같다고 걱정하시던데 일이 빨리 끝나면 오실수 있는데 일이란게 마음대로 대는것이 아니라... 그리고 책임자(팀장)이다 보니까 모든 관리를 다 해야하는 처지라 어떻게 될지 모르시겠대.
조금 있으면 얼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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