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다. 지호의 평소 일요일의 끝자락에서의 생활과 그곳의 일요일 끝자락의 생활을 비교해봐라. 오늘은 뭔가를 했기에 공허함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래도 계획을 세워 지키고 결과물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혹시 마지막시험을 봤다고 무의미하게 지내진 않았으리 믿는다.
그곳에서의 5주간의 생활 결코 쉽진 않았겠지. 그곳 생활에 낮설고 잠도많고 가족과 떨어져있고 컴퓨터도 못하고 TV도 못보고 내물건 정리에 정말 힘들었으리 생각한다. 정말 뭘 위해 이렇게 공부만 해야하나하는 생각도 들었겠지
모든걸 이겨내고 공부 열심히하고 하루하루 잘 살아줘서 고맙다.
2월1일 지호가 퇴소하게 된것은 기쁘지만 미련하게도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