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용협아
이제 거의 다 끝나가네
열심히 한거지? 후회없길 바란다
엄마는 용협이가 조금이라도 학습태도가
좋아졌으면 해. 너도 엄마와 같은 생각으로
그곳에 간거라고 생각해.
지금까지 힘들었을 용협이한테 엄마가 하고싶은말 몇자 적을게.

사랑하는 용협아
네가 하고싶은 미래의 일 꿈 그 무엇 등등..
엄마 아빠는 특별히 바라는 것이 없단다. 그져 용협이가
하고 싶은 일을 했으면 하는 것이 우리 마음이란다.
그래서 엄마 아빠는 용협이가 환경공학자가 된다는 꿈을
가졌을 때 정말 기뻤단다. 우리 아들이 하고싶은 일을 찾았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것이 생겼을 땐 그것을 위해 노력을 할수 있으니까.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미리 알수 있으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네가 하겠다는 의지가 무엇보다도 절실하게 필요하단다.
엄마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건 한계가 있지.
미래의 꿈을 위해서 네가 스스로 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고 기술이야.
그러기 때문에 이번 기숙학원에서의 너의 마음가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