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작성자
엄마야.
2011-02-16 00:00:00
울아들 안녕
강원도는 아직도 눈이 많이 와서 불편하다고 하는구나
어제 오늘 그래도 날씨가 많이 풀린 것 같아 다행이다.

잘 지내고 있지

엄지발톱이 결국 빠졌나 보구나.
아프진 않았는지 모르겠다.
소독하고 주사 맞았다고 하는데 약도 먹는지 모르겠고....
새 발톱이 올라 올 때까지 잘 관리하길 바랄게
그리고 알아서 할 거라 생각하고 걱정하지 않을게.

울아들
생활기록란에 보니 자습시간에 졸아서 지적을 받고 있네...

저녁에 잠을 잘 잤는데도 자꾸 졸린다면 문제구나
꼭 저녁 잠자는 시간 만큼은 다른 그 어떤 잡생각도 하지말고
오로지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 만 관찰하는 명상을 해보도록 하렴.

공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체력이란 걸 잘 알고 있지
체력이 따라주지 않음 집중력과 지구력이 떨어져
학습능력이 저하된 것도 당연하구.

그 체력을 길러주는 것이 잠 것도 밤잠을 푹 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란다.
밤에 깊게 자는 게 그 어떤 보약보다도 좋은 것이지.
그 다음이 적당한 운동을 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또 체력도 기르는 방법이 있을 거고...

그리고 난 다음이 꼭 하고야 말겠다는 정신력이고
정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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