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이 여삼추

작성자
엄마
2011-02-20 00:00:00
사랑하는 나의 딸 혜림아
비번과 아이디가 적힌 편지가 이제야 도착을 했구나. 그동안 잘 지냈니?
딸과 떨어져 지낸지 십여일이 지냈는데 한 몇달 못본것같구 허전하구 맘이 먹먹하구 그렇다. 그곳은 더운가 보구나 반팔티를 찾는걸 보니 그래도 건강관리 잘하구 항상 따뜻하게 입고 지내라 살찌지 않게 운동 틈틈히 하는거 잊지 말고 요가배운거 스트레칭 자주하고 알았쥐. 전화기는 2월 15일께 6개월간 정지 시켰다. 8월 15일에 정지 풀린다. 그리고 2달 반지나면(11월10일 후) 니 맘대로 나래를 펴라 그동안 기계값은 나간다. 니 등록금 주식사놨다. 잘했지^0^ 그리고 혹 옷 필요한게 있으면 적어 보내. 엄마가 인터넷 셔핑으로 사서 택배로 보내줄께 울 혜림은 그곳에서도 뛰어나게 잘하고 있구나 역쉬 영어는 모두 100점 거기 너무 쉬운거 아니니? 암튼 학문하기에 최적의 환경에서 몸과 맘 잘 추수려 항문에 힘쓰도록 하셔요 아가씨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1년이란 시간 인생에 있어서 투자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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