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준영에게

작성자
준영엄마 방경숙
2011-02-27 00:00:00
사랑하는 내아들 준영아

열공하면서 잘 지내고 있지?
아들고향에는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밤부터
촉촉히 내리고 있네.
엄마는 오늘 아들이 많이 보고싶어지네
아마도 봄비 탓인지~~~
휴가날이 가까워 오니 그러한지.......

보지 못한 동안 많이 성숙해지고
믿음직해졌을 아들을 가만히 눈을 감고
그려본다.

파도에게 물었습니다.
왜 잠도 안 자고
쉬지도 않고
밤이나 낮이나 하얗게 일어서느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