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산의

작성자
봄소식
2011-03-02 00:00:00
아빠가 요즘 체중이 좀 늘었다.
평소 67정도 였는데요즘 70을 가볍게 넘어서서
어떨때는 71에 육박할때도있다.

원인은 딴거없고 지난겨울 추위를 핑계로 운동을 너무 안한
탓인거같다.
매일아침 가던 매봉산을 근한달 반이상 발길을 끊었었거든.

지난주에 큰맘먹고 매봉산을 다시가기 시작했다.
가끔 한겨울 추위때 매봉산을 가지는 않으면서도
오솔길에서 떼지어놀던 토끼들이 문득문득 생각이나면
이 추위에 그것들이 얼어죽지나 않았는지
굶어죽지나 않았는지 걱정이 되었었다.

산책길 네가 아빠와 함께 토끼무리들을 발견한 바로 그장소에
세마리가 잘놀고 있더라.
여러사람들이 집에서 먹이는 조금씩 계속 가져다 주었었나 보더라.
토끼 노는곳주변에 시든 배추 이파리 들이 널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