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

작성자
마미
2011-03-02 00:00:00
비온뒤 날이 많이 추워졌다.
한겨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따뜻해졌다가
추워지니 사람들 마음이 간사해지는 것 같구나.
엄마는 오늘 출근을 했는데 목소리가 나오지않아
애들이 벙어리 선생님 온줄 알고 눈이 동그래지더라.
있다가 없거나 쓰다가 못쓰면 이렇듯 답답한데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먹었으니 내일은 조금 나아지겠지.
아들
오늘은 어떻게 지냈어?
어느 틀에 매어있다는 것은 참으로 답답한 일이야.
그런데 매일 매시간마다 다르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