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빈자리가 참 크구나...

작성자
엄마가
2011-03-04 00:00:00
민준
잘 지내고 있지?
식구가 많아서 한명쯤 빠져도 티나지 않겠지 했지만 너 내려주고 오는 그때부터 마음 한구석이 허전 하기만 하구나
민준이 네가 그리 다정한편은 아니었던거 같은데.....ㅋㅋㅋ
항상 옆에서 이야기 상대가 되어줬었는데...
말안듣는 마냥 미운 아들인 줄 알았는데 많이 보고싶네...
민지도 네가 많이 보고 싶은가보다
잘 놀다가도 둘리오빠는 왜 안오냐며 보고싶다고 약간은 울먹이기도 한단다..
너희들은 참 나쁜오빠들인거야.
어째서 동생 마음을 이리도 아프게 만드는건지...
벌써 몇번째 식구들 모여있으면 둘리오빠는 왜안와 하며 묻는다
내년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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