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너를 다시 학원으로 보내면서 무거운 마음이 뇌리를 떠나지 않는구나.

휴대폰과엠피스리를 가지고 가려하는 너의 마음은 조금은 이해가 가지만

그건 진성학원의 룰이고 그것은 원칙이다 그 것을 어떤 이유로든 정당화하기

란 너의 양심과 도덕성을 너 스스로는 떳떳하지 못한..계속 음성적으로 양심

을 속이면서 사용할수밖에 없는 행동과 행위로 군자로써의 행동은 아닌듯하다

군자는 멀리보고 가야한다. 멀리보고 가기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에게 떳떳하고

그 누구에게든 명분이 있어야 당당하게 함께 갈수있는 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자신부터 명분을 잃어서는 안된다.

넌 이 다음 아빠의 회사를 이어받아 많은직원과 이사회에 공헌을 해야하는

공인이 될 큰 사람이 이처럼 조그만 일에 마음을 무겁게 하면 되겠는가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넌 지금의 투자의가치는 앞으로 10년후의 너의 미래에 엄청나게 큰 가치를

너와 아빠의 회사에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수 없는 결과물로 남게될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