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규진이에게...

작성자
daddy
2011-03-11 00:00:00
규진아 잘지내고 있지?
아빠가 요즘 넘 바빠서 접속도 못하다가 오랫만에 들어왔네^^*
오늘 양호 및 진료 기록을 보니 몸살감기가 걸렸다고 하던데 괜찮은거니?
너무 무리해서 공부하다보니 힘들었나보구나...
공부도 좋지만 늘 건강에 신경쓰도록해~~~

아빠가 오랫만에 이곳에 들어와보니 그동안 엄마가 글을 많이 남기셨네...
아빠 칭찬도 쬐끔은 한것 같고^^*
원래 아빠가 가족들 모두 사랑하고 모든걸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엄마랑 규진이는 그동안 그게 아니었나보네...
쬐끔 잘한걸가지고 무척 감동을 받은거같아서^^*
앞으론 더 많이 감동받게 할께~~~

아빠는 화요일부터 오늘까지 발사시험 출장이었는데
어제 시험끝내고 저녁에 다시 대전으로 와서 오늘은 회사란다...
오늘 저녁에 집에 가려고 했는데 다음주 월요일 중요한 회의가 있어서
회의자료 검토를 해야할 것 같아 이번주는 집에 못갈것같네~~~
조금전 엄마하고 통화했는데 막 퇴근하시는 길이라고 야속하게도(?) 힘든데
올라오지 말고 바쁜일 처리하라고 하시네...
아빠도 엄마가 보고싶어서 올라가려고 했는데 *^^*

아빠가 요즘 신형무기를 개발하느라 무척 바쁘다보니 규진이에게
소식도 잘전하지 못해 미안하단다.
며칠전 휴가때 보긴 했지만 늘 보고 싶단다.
아무리 바빠도 자주 들려서 소식전할께....
나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규진이 보러오는게 더 중요하거던^^*
내년쯤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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