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저녁

작성자
아빠-
2011-03-13 00:00:00
오늘은 봄기운이 넘실대는 휴일 이구나.
지금쯤 석식을 마친 서인이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일요일 저녁에는 영화를 본다고 했는데-
지난번 휴가때 너의 밝은 모습에 엄마와 함께 우리는 무척 기뻤단다.
물론 너는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그곳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잘 지내며 네가 세운 목표를 향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그러나 집 떠나 통제된 생활속에 공부와 혹독한 씨름을 하는 너를 생각하면 마음 한구석이 항상 아리아리 했단다.
하긴 어려움과 고통이 없을리 없겠지 하지만 부모님이 걱정 할까바 밝은 모습으로 나타나준 네게 고마움을 느낀다.
휴가후 귀원 하는날
학원이 가까워 오면서 복잡한 심정을 나타내며 중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