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웅아 그래도 첫번째 휴가를 그리왔다 잘 들어가서 이렇듯 열심히 공부해주고 있으니 너무나도 감사라고 고맙구나.

너에게 주어진 환경이 나 또한 최선이라 생각하는데 힘들지만 이 순간을 이겨내어서 멋진 백조가 되길 바란다.

선웅아 ....... 작은엄마 또한 너의 힘듬을 대신 해줄수 없지만 너가 가고있는 길에 응원을 하고 있다.

우리 장손 정말 잘되길 바라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항상 생각하면서 18년 세월 너를 훌륭히 잘 키우고 남들에게도 자랑하고 싶은 할머니를 다시한번 생각하면서 몇개월 안되는 시간을 죽기살기로 열심히 하는 광산김씨의 근성을 한번
보여주길 바래 .
너 또한 광산김씨야 아빠를 비롯한 삼춘들의 고집을 한번 부려주길 바라고 정말 짧은시간 너의 인생이 달라진다는 작은엄마의 맘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주길 바래.

아빠의 선택이었지만 작은엄마가 부모라 해도 똑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