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딸*^^*


그동안 잘 지내고 있었지?
몸도 이제 좀 나아졌는지 궁금하다...
무엇보다 건강해야 하는데....

샘께 질문한 내용으로 봐서
사탐도 시작한 거 같은데?
알아서 잘 할거라 생각해
그리고 지난 번에 와서 한 말도 생각나고
ㅎㅎㅎ 엄마야 더 없이 좋고 ㅋㅋㅋ

엄마~~ 오늘 예술의 전당 다녀왔어
지난 번 전시회 오늘 보러 갔었거든~.
작년 대회 전시는 엄마가 열심히 써서 후회가 없었는데
이번 대회는 열심히 쓰지 않아서
다른 아는 사람이 엄마 작품 본다는게 창피했어
엄마 스스로 후회가 많이 되더라고...

아니나 다를까 지난번 거 보다
나중에 쓴 것임에도 못해서 내내 후회하고
다음부터는 엄마 자신에게 후회하지 않는
글씨를 써야지 다짐하고 다짐하고 돌아왔다ㅠ.ㅠ
할려고 맘 먹은건데 더 열심히 할 걸...
열심히 하지 않을땐 강제성이 없는 어른인 지금이나
꼭 공부해야 하는 학창 시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