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엽아.
그동안 생활이 규칙적이지가 않았어서 네가 처음에는 힘들지 않았을까 싶구나.
마음 먹고 하면 뭐든 할 수있는 내 아들 동엽아..

19일에 본 시험 성적 봤다.
국어는 역시 90점이 넘었구나.^^
다른 과목도 초반엔 점수 안오르는 것에 연연하지 말고
기초를 탄탄히 하는 것에 주력하렴.
엄마는 너를 믿는단다.알지?
국어도 이정도면 안 틀리는 것에 주력해야지.

동엽이 널 스스로 믿어야해.

모든 시험은 한두개 틀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100점 맞기 위해 공부하는거야.
모든 과목을 다 바라는게 아니야.될 수있는 과목을 포기하진 말라는 소리지.
한두달 동안 열심히 하다보면 길이 보일꺼야.

엄마도 너 그날 들여보내고 나서
다음 날부터갑지기 할 일이 없어진 것 같더구나.
전화할 곳도 없고 갑자기 훵하더라.
보고싶구나.

이 사진은 뭐냐.
츄리닝 입고 그렇게 찍으니 아저씨같아.
좀 웃고 찍지 그랬니.

지금 네가 하고 있는것은
참으면서 하는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면 안돼...
인생의 기회를 얻은거지..
알지?
인생의 기회야.
너 자신에게 20살 너에게 줄 수있는 최고의 기회..
꼭 이 기회를 잘 활용해서 멋진 동엽이 되길 바란다.
네가 하고 싶은 일과 생활이 있쟎니..

기회라는 생각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