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팅

작성자
누나
2011-03-21 00:00:00
정건아 누나다
잘 지내고 있어?
요새 누나는 바쁘고 빡빡하게 지내고있다
일주일에 3번 아침일찍 학원갔다가 학교 갔다가 진짜 바쁘게 지내고있어
거기서 아침에 일찍일어나는거 힘들지?
누나도 여기서 6시에 일어난다 안믿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믿기겠지 학원이 아침일찍이어서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해야되서 혼자서도 이제는 잘 일어난다
아직 한달도 안#46124지만 주말 빼고는 계속 이렇게 일어날꺼야
요새 나 스스로가 좀 대견한 하루하루야. 넌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궁굼하다
음.. 스케줄되로라면 나보다 더 빡빡하고 힘든 하루하루 일꺼라고 생각되.
누나는 요새 사춘기를 지나 오춘기를 겪는지 부쩍 자주 짜증이 나고 심술도 생기고 그래.
방금은 또 엄마랑 통화하면서 한바탕 했다
혼자 지내다 보니까 이것저것 서럽기도 하고 답답한것도 많이 생기고 한거 같어
너도 그럴꺼라고 생각 하니까 마음이 쫌 안좋다
누나는 엄마한테 칭얼될수라도 있지 너는 다 꾹 참고 혼자서 이겨내야 하니까.
그래도 지금 이 시간들이 지나고 나면 좀 더 강하고 단단한 우리가 될꺼야
( 여기에다 글만 쓰면 왜이렇게 오글오글 하게 써지는지 모르겠다)

누나 바램이 생겼어
일단 올해 너가 좋은 대학에 진학했으면 좋겠고
누나도 승무원 공채시험에 붙어서 예비승무원이 #46124으면 좋겠다
생각만 해도 멋있지?

너는 화창한 봄날에 멋진 캠퍼스를 누리며 니가 좋아하는 맥주한잔 푸릇한 잔디 위에서 할수있고^^
누나는 멋진 유니폼 입구 하늘을 나는거야

엄마랑 어제 살짝 얘기했는데 누나 승무원 되면 내년에 엄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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