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작성자
엄마
2011-04-04 00:00:00
상혁아.
잘지내고 있니?
어젠 엄마가 상범이 만나느라고 네게 편지를 못 썼구나.
날씨도 포근하고 공부하기 힘들지?
많이 졸릴거야.
엇그제 자습중에 졸아서 선생님께 지적당했더군ㅋㅋㅋ
야행성인 네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힘들거야.
그래도 지금 잘하고 있어
우리 아들 최고야.
엄마가 학원비 마련해서 입금한 뒤 간식사서 보내줄께.
지금 엄마의 최우선 순위는 네 학원비란다.
엄마가 어렵게 일하고 있지만 그래도 기쁘게 .감사하며 일하고 있단다.
널 위해서 엄마는 무슨 일이든 다 할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