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작성자
엄마
2011-04-06 00:00:00
사랑하는 아들.
잘지내고 있니?
엄마는 환절기라 좀 피곤한듯.
아빠는 편지도 잘 쓰시던데
엄마는 옛날부터 편지하고는 친하지 않아서....
받아만 봤지 써본적은 국군아저씨 위문편지 밖에는 없는듯.
그래도 아들한테는 여러번 보내고 있음.

나올때마다 모습도 조금씩 변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니
마음이 놓이는구나.

노력의 결과가 잘 나와야 될텐데.
조금은 걱정이고...

그동안 넘 많이 놀아서
올해는 무척 고생스러울거야.
잘 견뎌주었으면 한다.

엄마아빠가 늘 지켜보고 응원해 줄게.
부모가 필요할때 언제나 힘이되어줄게.
지금이 너의 인생을 좌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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