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에너지 받아라 얏

작성자
엄마
2011-04-09 00:00:00
아가.
식사는 잘하고 있니? 아픈데는 없는지?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아.
어느 새 목련꽃. 진달래꽃. 개나리꽃도 피었어.
우리 아들은 공부하느라 힘든데 엄마도 일하기 비쁜데
봄이 되면 산이나 바다로 여행가고 싶구나.그치?
내년 봄엔 곡 같이 여행가자꾸나. 어디든지...
너도 여행 좋아하잖아...


상혁아.
날씨도 맑은 날 흐린 날 있고
산도 오르막 내리막이 있듯이
우리네 인생도 그렇단다.
지금은 답답하고 힘들고 짜증나도
네가 잘 참고 이겨내면 그 인내의 댓가는 반드시 오리라 믿는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란다.
온실속의 화초보다는 거친 비바람을 견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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