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들지 ?

작성자
아빠다
2011-04-11 00:00:00
아빠가 오랜만에 멜 보내는구나.
다리는 많이 괜찮아 졌는지 궁금하구나.
혹시 불편한 점이 있으면 주저말고 선생님께 말씀드려 집에다 알려라.

벌써 4월도 중순에 들었구나.
개나리와 목련도 대부분 피었더구나.
안에만 있어서 봄 느낌도 제대로 못 느끼겠구나.
며칠후 휴가니 그 때 봄을 만나야겠구나.

4월이면 학원 입학때의 긴장감도 다소 떨어지고
따뜻한 날씨가 맘을 싱숭생숭하게 만들고
몸도 늘어져 졸음이 눈꺼풀을 마구마구 끌어내리는게
또한 봄 이구나.
너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학생들이 봄 병을 앓는단다.

하지만 생각해보렴.
엊그제 같던 수능이 벌써 6개월 가까이 지나고
이제 6개월 밖에 남지 않았더구나.
올해도 벌써 100일이 훌쩍 지나버렸단다.

지금 배우고 공부하는 1개 또 1개의 문제가 수능시험에
그대로 나온다면 어찌 눈으로 보고만 귀로 듣고만 지나갈수 있겠니?
오늘 선생님께 배운 문제 하나 하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