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큰아들 요즘 환절기라 공부하기 힘들지?
원래 변온동물은 계절이 바뀔때마다 변화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단다... 그래서 봄이오면 왠지 몸이 축 처지고 쉽게 피곤해지지~~ 그리고 너가 그곳에 입소한지도 이제 한달이 넘었기에 그곳 생활에 지루함과 시공간의 피곤함을 함께 느낄때라 느껴지는데 잘 참고 극복하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아빠는 너가 처음 그곳에 갈때 속으로 다짐했던 마음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어려운 이 고비를 넘겨주길 바란다...이렇한 고비가 앞으로도 서너번은 더 오리라 생각되는데 이 순간들을 잘 이겨내야 너가 그곳에서 성취하고자 하는것을 얻을 수 있다는것 명심하고~~~ 아빠도 지난 한주는 훈련을 하느라 몸이 조금은 피곤하던구나... 예전에는 아무리 힘든 훈련도 야근도 거뜬했는데 나이는 못 속이나 보더구나..

참 너의 모의고사와 성취도평가 결과도 잘 보았다.. 지난번 보단 조금씩 성적이 향상되고 있는것 같아 아빠도 엄마도 고맙고 기쁘게 생각한단다.. 수고했다^^** 아빠가 그랬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