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혁아.사랑해.

작성자
엄마
2011-04-14 00:00:00
우리 상혁이 잘 지내고 있니?
오늘이 목요일
이제 일주일 남았구나. 우리 아들 목소리 들을 수 있겠네.
많이 보고싶구나.

현재 지금 이 순간 힘들어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젠 너의 할일이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에 주력하기를...
엄마도 주어진 현실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단다.

엄마는 일자리를 옮겨서 대전에 있지않아.
청주쪽에 있어.
아마 널 일요일에 볼 수 있을 것 같구나.
암튼 전화부터 하고.

아가.
엄마는 매일 밤 널 위해 기도하고 있어.
네가 노력한 만큼 좋은 열매 얻게 해 달라고...
지금 이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게 해 달라고...
진심으로 널 위해 기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