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분신

작성자
엄마
2011-04-17 00:00:00
아가.
잘있었니?
엄마가 좀 바빴어.
요즘은 초여름날씨같이 낮엔 좀 더워..
공부는 잘하고 있니?
단어시험 성적보니까 열심히 하고 있구나.
상혁아 고맙다.
네가 잘하고 있으리라고 믿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고 그래.
외할머니께서도 네 안부룰 자주 물으신다.
이제 며칠만 기다리면 우리 아들 볼 수 있겠구나.
아픈데는 없는지?

이번에 휴가나오면 엄마랑 시간 좀 많이 보내자꾸나.
엄마가 이번 주에 쉴까 하거든...
알겠지?

아가.
넌 엄마의 분신이란다.
네가 건강하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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