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픈 딸에게

작성자
mom
2011-04-18 00:00:00
잘 지냈니?

오랜만에 편지글 올린다. 어느덧 만날 날이 다가오는구나

빠른 세월 속에 묵묵히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을 네가

든든하고 대견스럽다. 오늘은 비가와서 조금 쌀쌀했지만

최근 며칠은 봄기운이 완연하구나. 계절이 바뀌고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듯이 우리딸은 자신의 알찬 계획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결실을 상상하며 너무 부담갖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