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진아 잘지내고 있지^^*

봄비가 내리고 있네

요즘 이곳은 벗꽃이 한창이란다

아마 이번비로 인해 내일이면 꽃잎들이 다떨어질것 같네^^

규진이는 학원에 있는 덕분(?)으로 벗꽃도 구경못하네....

아빠는 여전히 조국을 지키기 위해 바쁘단다....ㅎㅎ

요즘 업무가 바빠서 가끔 이곳에 들어와서 확인은 했는데 정작 소식은

전하지 못하고 이제서야 보내게 되었네...

지난번 병원을 몇차례 갔다온거 같은데 지금은 괜찮은거지?

지난주에 잠시들었을때 성적이 많이 향상된 것을 축하 메일을 보내려다 시간이

없어 엄마한테 대신 보내달라고 했는데...
헉
오늘 와서 지난주말 추가 결과를 보니 지난번 성적이 우연히 나온게 아니라는

걸 확실하게 느낄수 있네....
이젠 규진이가 완전히 정상 궤도에 올라선 느낌이 들고 굳히기 작전에 들어간

것 같아 아빠 엄마도 무척 마음이 기쁘고 행복하단다^^*

물론 성적이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

이 모든게 지금까지 규진이가 힘들게 혼자와의 싸움을 해가면서 이루어 낸 일

이라고 생각하니 아빠 마음도 편치는 않지만 기록된 성적의 숫자들이 마음을

즐겁게 만드는건 어쩔수 없네^^*

많이 힘들고 때로는 지치기도 하겠지만 지금부터 시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