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준영에게

작성자
준영엄마 방경숙
2011-04-19 00:00:00
사랑하는 내아들 준영아

그동안 잘 지내고 있었지
강원도에는 눈도 오고
우리집쪽으로 강풍을 동반한 비도 내리고
마음이 어수선하기만 하네

살다보면 내뜻데로 되지 않을 때가
너무 많단다.
그러니 그저 맘먹고 추진하고 있는 일에
마음과 몸을 올인해야 하는데
한쪽으로 눈을 돌리면
균형이 깨어지기 마련이더라

언제나 믿고 기다리고 있을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열공하고 또 열공하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할 뿐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