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작성자
엄마가
2011-04-30 00:00:00
우리 딸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오고 있어
내일은 올들어 최대 황사가 온다는데 교회에서 소풍가기로 되있구 ..
티비에서는 연아가 2등을 해서 열받은 아빠가 왔다갔다하시고
상하는 월요일부터 있을 시험때문에 좋아하는 티비도 못 보고 공부하고 있지...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 그 일상속에 있을 때 일상자체에 소중함을 모르는 것 같다.
가끔 일상 속에서 빠져버린 딸을 생각하면서 많이 허전한데

지금 상황하고 상관없이 재수를 하지 않았더라도 성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찾아 엄마품을 떠나야 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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