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대성아

작성자
영원한 니편 엄마
2011-05-04 00:00:00
+ 찬미예수님
오늘 아침은 편안히 먹었어?
병원에 다녀왔단 글을 접하고 맘이 많이 쓰리고 아프구나
지난 번 다녀갈 때 힘들어 하던 네 모습이 어른거려 맘 많이 쓰이더니만...-_-
지금 잠시 기지개 한번 크게 켜고 목운동도 좀 하자꾸나^^
귀하고 듬직한 아들아
엄마는 니가 너무 조급해 말고 묵묵히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임했으면 한다
조급함에 빠지면 집중도 잘 안되고 능률도 안오르잖아?
물론 얼마만큼은 서두르는 마음도 필요하고 자극도 필요한 건 알지 그래야 집중이 잘 되니까^^
이 엄마도 지난 번 오랜만에 공부다운 공부를 좀 해봤잖니^^
네 생각 많이 나드라 겨우 두어달 바짝 하면서 이런 상황이니 대성인 진짜 많이 힘들겠구나싶었다(나도 눈까지 확 나빠졌다)
아들도 잘 알지?
힘들 때(생각처럼 진도는 안나가고 마음은 점점 더 조급해지고 시간은 마구 흘러가고 어느 날은 정말 집중이 잘 되다가도 어느 땐 며칠씩 시간만 휙휙 지나고 공부한 것은 없는 듯한...)가 누구나 다 있단다. 그걸 심히 느끼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인 것 뿐 고3 내지는 고4(^^아빠표현) 수험생에게 지금 이 즈음이 특히 힘든 시기라더라^^ 그러니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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