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언니 4번째 시도야~
언니가 글 쓸 때마다 글이 오류가 생겨서 날라가드라 ㅜ.ㅜ
오늘은 제발 됐으면 좋겠는데^^


언니가 저번에 글을 썼던 이유는

언니표 라면을 먹다가 너가 생각나서야ㅋㅋㅋ
물론 찬주생각은 정말 많이 하구 있지
하지만 약올려주고싶었어ㅎㅎㅎㅎ

다음에 나오면 진짜 맵게 끓여줄게

먹구싶지? ^^

찬주야
언니가 재밌는 이야기 해줄까?
싫어? 싫어 해줄래~ㅎㅎ


언니가 시험을 봤어.
비교급 중에서 환유법 은유법 등등 6개의 비유법이 주어져있었구
(다소 생소한 비유법들도 많드라 물론 언니는 공부를 했기에 훗)
그리구 제재가 주어졌어.
봄 벚꽃 사랑 지하철 점심 편의점 아메리카노 정도였어~

저 제재들을 이용해서 비유법을 표현하는 작문 문제였는데

언니가 우습게도

은유법 : ~
환유법 : ~

이런식이 아니라 소설을 쓸까? 시를 쓸까?
이 고민을 시작한거야

불쌍하고 가여운 언니는 소설을 택했고
2000자의 답안지중 500자는 소설로 채웠어.
차가운 도시의 여자가 주인공이었구 그 주인공은
언젠가 사랑에 크게 상처를 받아서 다시 찾아온 봄을 보며
냉소를 날리는 그런 내용이었어.
심지어 교수님 궁금증 유발해야지 이런 생각으로
중간에 내용을 짜르기까지하는 건방을 떨어주었어.


하.. 한숨만 나온다. 그지?
아냐 교수님은 내 답안지를 보며 웃으실거야. 난 그걸로 만족해.
물론 내 학점은.. 하늘로...


그 시험을 신나게 보고 있었는데
세미나 실 같은 강의실이라서 강의실 모양이 뒤로 갈수록 높아지는
계단식 강의실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