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에게

작성자
사랑하는 엄마
2011-05-09 00:00:00
가영아 안녕? 엄마야. 공부 잘 되고 있어?

어제는 날씨가 황금같이 좋더니 오늘부터는 비가 온다는 예보와 함께 서울 날씨도 찌푸드드 하고 비가 오락가락 하는구나. 오늘 저녁부터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불며 많은 비가 온다는데 두고 봐야겠다. 지금 밖에 바람은 점점 세차게 불고 있다. 날씨가 험악해도 마음만은 고요하게 평화롭기를 바란다.

가영아 공부 열심히 하고 있지? 5월 7일 본 시험 성적이 올라왔는데 언어 성적은 모의고사에 이어 괄목할 만하게 올랐더구나. 가영이가 언어 공부를 열심히 한 것 같애. 축하하고 다른 과목도 언어처럼 탄력을 받아 열심히 하여 성적이 쑥쑥 올랐으면 좋겠다.

가영아 13일날 휴가던데 그날 엄마와 함께 점심 먹을 수 있을까?
엄마는 12시부터 점심시간이거든. 가영이가 조금 일찍 나올수 있으면 좋고 엄마한테 연락할 수 있는 최대한 빠른 시간에 전화해 줬으면 좋겠어 12시 전이나 아니면 12시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