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규지니에게....

작성자
daddy
2011-05-17 00:00:00
규지나 안녕^^*

휴가끝나고 들어갈 때 얼굴 못봐서 아쉽네....

잘들어갔겠지?

이번 휴가때는 다행히 엄마하고 규지니가 같이 내려와서 얼굴도 볼수 있었고

오랫만에 가족 나들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져서 넘 좋았단다...

모처럼 우리끼리 바베큐 파티도 하고 아빠하고 처음(?)으로 같이 술도 한잔

하고 이른 아침에 동학사 올라가는 산길도 넘 좋았고...

역시 아빠를 닮아서 규지니 술 실력도 보통이 아니던 걸^^*

다음에 휴가 나오면 근교에 있는 좋은 곳으로 또 가족여행 가기로 하자...

그러고 보니 다음 휴가 나오는 날이 다행히도 규지니 생일인 것 같네

그때 아빠가 섹소폰 가져가서 야외에서 생일축하 노래 불러줄께(다 주그써^^*)

아빠는 내일부터 발사시험이 있어서 안흥(너도 자주 가본곳)으로 출장이란다

한해가 시작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월도 중순을 넘어섰네...

규지니가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느라 힘들었겠지만 노력한 만큼 성과도 나타나

는 것 같아 아빠 엄마 마음도 늘 기쁘고 행복하단다...

지금부터는 모자라는 부분을 더 보강해가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노력하면은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거야...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