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작성자
엄마
2011-05-20 00:00:00
아들이 학원으로 들어간후 처음으로 편지를 남기네.
엄마가 요즘 엄청 바빠서 매일 야근이라 좀 힘들기는 한데
규진이 생각하면 힘이나.
엄마가 아프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어떨지는 모르겠다.
맘대로 되는 일이 아니라.
지금 2011. 5. 20. 오후 10시 20분인데
아빠가 엄마 회사로 데리러 오셨어.
집에가기 전에 잠시 메모 남긴다.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시간이네.

지금부터는 아빠가 쓰는거야^^*
오늘 비가 엄청 내렸는데 지금은 멈췄네....
잘지내고 있지?
아빠 지금 저녁도 못먹고 왔는데 엄마가 맛있는 샌드위치(너도 전에 많이
먹었던거 생각나쥐?) 준비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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