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준

작성자
누님
2011-05-21 00:00:00

잘 지내니?
누나는 저번 휴가 때 너한테 말했던 그 연수 갔다왔어.
가기 전까지도 집에 늦게 들어오고 엄마가 누나한테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았어. 너한테 누나가 얘기했던 것들이 하나도 해결 되지 않아서 누나도 마음이 무거웠고.....
그런데 연수에 가보니깐 정말 세상에는 대단한 사람들이 많더라.
서울대 연고대 다녀도 자신들이 모자란다고 생각하며 끊임없이 자신들의 스펙을 쌓고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걸 느끼고 왔어.
한없이 부끄러워지고 작아지는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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