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데

작성자
최인화
2011-06-17 00:00:00
잘 지내니? 혜림이가 복귀한 후 자꾸 걱정이 된다. 학원안에 아이들도 날씨와 성적 등등으로 슬슬 신경이 예민해 지고 있을텐데 특히 그 성격 이상한 아이가 있다는게 마음에 항상 걸린다. 남을 흉보고 하는 것은 나쁜 버릇일지도 모르지만 신경증일 수 도 있거든. 더구나 비슷한 연령의 아이들이 단체 생활을 하면서는 따뜻하고 넓은 마음으로 감싸줄 있는 분위기가 아니지. 각자가 자신의 맡은일에 충실할때 함께 즐거움을 느끼고 하는거지 신경쓰이게 하고 자꾸 어린아이처럼 그러면 같은 연령의 아이들은 받아주기가 점점 힘들어. 안그래도 어려운 이때에 스스로 마음을 잘 다스리는 지혜가 생기기를 기도한다.
기혁이도 6월 15일에 모의고사를 보았어. 올(언수외 모두) 3등급이 나왔는데 반 2등이래. 나참 어이가 없어서 어쩌니.^^:웃을수도 울수도 없다. 반 1등은 모두 1등급이고 중간은 없고 다음이 기혁이고 그 다음부터는 한문제 차이라나. 하옇튼 기혁이는 감이 잡혀 담임샘도 인서울은 할 수 있겠다고 했다고 안심하더라. 그러면서 숭실대 갈거라고. ^^ 이쁘지. 기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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