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혁아 사랑해

작성자
엄마
2011-06-20 00:00:00
아가.
잘지내고 있니?
엇그제는 두통이 있었구나.
지금은 좀 어떤지?
날씨는 덥고 몸이 지치기 쉬운 계절인데 많이 힘들지?
건강이 제일 중요한데 수능때까지 잘 견뎌야 하는데 엄마가
어떻게 해줘야 할까?

엄마는 주말에도 쉬지못하고 일했단다.
상범이 못봤어.
상범이도 요즘 기말고사 시험준비하느라고 바쁘대.

상혁아
우리 각자 자기의 할일에 충실하자.
너의 마음은 안정이 되었는지 궁금하구나.
수학도 열심히 하고 있는지??
제발 너 자신을 위해서 좀 더 이기적으로 판단하고 차분하게 공부하기를...

어느 글중에서.....
네가 죽어도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하지만 네가 살아있다면 무언가는 바뀔수도 있겠지.
삶은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인생은 그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