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

작성자
아빠
2011-06-24 00:00:00
사랑하는 딸.
지금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무척 힘들고 힘들꺼야.

자 그럼 바람 좀 쐴까??
비가오네.
가게에서 아이스 박스에 어름깔고.야체넣고 엄마 옆자리 출발.

정육점 들러서 삼겹살 많이사고.
잠시후 집 앞에서 언니 태우고 .
여행을 떠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뛰뛰 빵빵 뛰뛰 빵빵~~ ~~~ ~~~~

전방에 이동식 카메라가 있습니다 속도를 줄이세요 속도를 줄이세요.
알았어 ~~
현제 속도 100km 입니다.
알았다니까 그만해~~

네비와 싸우면서 시화호를 건너 영종도로 향해 달리고 달리고
십리포 해수욕장에 드디어 도착했다.

비가 많은듯 적은듯 아직도 내리고 있었다.
비오는 바다갓 풍경도 무척 아름다웠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방가로에 자리를 잡고

주인장~~(((

메뉴판 좀 주세요.
으~~음 뭘 먹을까?
아~~ 조개구이 먹자.
대짜로 주세요.

바다를 바라보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뉘며 먹은 조개구이는
정말 맛 있었고 맛있었다.
칼국수 2인분 주세요.
역시 맛있었다.

잠시후.

소화를 시키기 위해 바닷가를 거닐며 예쁜 조약돌을 이모양 저모양
주었다.
그리고 섬 주변을 돌며 머리와 가슴에 아름다운 것들을
다 담았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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