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쪽도 비가 많이 왔겠구나 성호야
성남도 오늘(화)빼고 계속 비가 와서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었어
덕분에 내 이쁜 장화를 자주 애용할 수 있었지만 말야 ㅎㅎ
진아는 어디서 또 벌모양으로 된 우산을 사가지고 와서
집에다 펴놓기도 하고 폈다접었다를 반복해 그치만 한번도 밖에 나갈때는
안쓴다는거~~~~~ 아끼는 건가? ㅋㅋ 아님 들고가면 애들이 놀리까봐 그러나? ㅋㅋ 진아는 내일 기말고사래 ㅋㅋ쪼그만게 벌써 ㅠ
그래서 진아는 엄마랑 수학책을 들고 씨름을 하고있어 ㅎㅎ
어쨋든 요즘나는 방학중이여서 매일매일 미술학원 아침 열시에가서 열시에 끝나서 집으로 돌아와. 학기중보다 더 몸이 뻐근하고 더 지쳐.
차라리 학교 수업듣는게 낫겠어 ㅎㅎㅎ
내가 다시 입시생이 된 느낌이야. ㅋ 엄마한테 이얘기 하니까 입시생이래 나 ㅋㅋㅋㅋ
이 생활도 금방 익숙해 지겠지.
마음은 익숙해 졌는데 아직 몸이 안따라주네 ㅠ 나이먹었다는걸 실감하게 되는 순간이군아....오마이갓 ㅠㅠ
아빠는 뭐 그대로고..ㅋ 근데 저번에 한번 지갑을 잃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