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 작성자
- 윤소희
- 2011-07-10 00:00:00
안녕 정음아.
네가 전에 말한 사관학교는 접고 수능에 올인하겠다고 한 말 엄마 아빠한테 제대로 전해 드렸어.
그 다음날 바로 편지 쓰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까 이렇게 늦어버렸네 미안.
부모님 두 분 다 네 결정을 존중해주시는 것 같아.
아빠는 신경 쓸 거 없다고 하셨어.
아빠 엄마께서 너한테 이 말 제대로 안하면 너 신경 쓰여서 끙끙댈 것 같다고 하시더라 뭐 나도 반쯤은 비슷하게 생각하고. 네가 워낙 예민해야 말이지.
엄마는 여기다가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고 니가 원하는 바 이루도록..... 이런 얘기를 쓰라고 하셨는데 평소에도 많이 듣는 얘기를 또 쓰면 네가 지루해할 것 같아서 언니가 알아서 컷트하고~
언니가 네 성적을 전해 듣기만 했을 때는 네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얼마나 올랐는지 솔직히 감이 잘 안
네가 전에 말한 사관학교는 접고 수능에 올인하겠다고 한 말 엄마 아빠한테 제대로 전해 드렸어.
그 다음날 바로 편지 쓰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까 이렇게 늦어버렸네 미안.
부모님 두 분 다 네 결정을 존중해주시는 것 같아.
아빠는 신경 쓸 거 없다고 하셨어.
아빠 엄마께서 너한테 이 말 제대로 안하면 너 신경 쓰여서 끙끙댈 것 같다고 하시더라 뭐 나도 반쯤은 비슷하게 생각하고. 네가 워낙 예민해야 말이지.
엄마는 여기다가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고 니가 원하는 바 이루도록..... 이런 얘기를 쓰라고 하셨는데 평소에도 많이 듣는 얘기를 또 쓰면 네가 지루해할 것 같아서 언니가 알아서 컷트하고~
언니가 네 성적을 전해 듣기만 했을 때는 네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얼마나 올랐는지 솔직히 감이 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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