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척 덥다

작성자
cjh
2011-07-18 00:00:00
수진아
긴장마가 끝난 날씨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무덥구나.
엄마도 요며칠 컨디션이 안좋아 아침에 많이 망설이다 저전거복을 입었다.
많이 더웠고 숨이 차 도저히 오를수 없는 망우리 고개 오리막길을 올랐다.
망우산 등성이를 따라 가파른 길을 한바퀴 돌았다. 오르막길의 숨가품과 내리막길의 상큼함을 오늘도 경험하고 왔다.
사람의 능력과 인내력은 무한하다는 것을 새삼 또 실감한 하루였다.
현기증이 나고 올라가야 할 오르막 능선을 아래서 바라보면 도저히 불가능 할것 같지만
한바퀴 또 한바퀴 계속 페달을 멈추지 않고 저으면 내림막길이 꼭 기다리고 있단다.

네가 지금 하고 있는 공부도 마찬가지다. 해도해도 끝이 없고 앞이 보이지 않는 첩첩산중이지만 넌 지금 정상 가까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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