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보람아
어제 일요일에는 건우 백일 모임 잘 했단다.
어찌나 이쁘게 생겼는지 엄마는 반해 버렸어.
그리고 할머니 울 집에 오셨었는데-
엄마가 걱정 많이 했었잖아-
그런데 집 예쁘다. 영화에 나와도 되겠다
하시며 칭찬만 해 주셨어.
아들 집이 예쁘게 꾸며져 좋으신가봐. ㅎㅎㅎㅎㅎㅎ
괜히 걱정했네.

보람인 선생님들께 여쭤 봤니??
혹 아직이라면-
시간을 아껴야 하니까 상담 요청해서 꼭 여쭤보길 바란다.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으면 더 좋잖아.
다음 기도문은 수험생 백일 기도에 나온 것인데
너무 좋아서 올린다.
너도 함께 기도하면서 공부하자.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도 늘 행복을 준비하시는 예수님
지금 제가 처한 상황과 제 심경을 주님께 토로하며 기도하오니
위로와 용기를 주시고 바른 길로 이끌어 주소서.
우리 보람이가 힘겨움과 외로움 속에서도 주님의 소리를 듣고
선한 마음을 따르는 길을 가도록 인도해 주소서.
올곧은 마음으로 이웃의 말을 들을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해 주소서.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