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덥고 낯선 환경인데 건강하게 잘 지내는지 모르겠구나.
아빠 엄마 윤권이도 우리 창용이를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지내고 있단다.
어제 선생님과 통화를 했다.
처음엔 공부 습관도 안들고 새로운 환경이라서 힘들었다고 들었다.
그런데도 창용이가 아빠 엄마를 위해서 그리고 어짜피 온 것이니까 잘하고 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한다고 들었다.
이번 시험도 잘봐서 좋은 반에 편입이 되었다고 들었다.
선생님도 우리 창용이가 정말 열심히 하려고 하고 실제 수업도 잘등고 자율학습시간에도 열심히 한다고 칭찬을 많이 하시더라.
이번에 친구와 말다툼이 있어서 지적을 받았을때에 아빠가 실망을 할까봐서 너무 걱정을 많이 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선생님이 직접 전화를 해서 그간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서 친구간에 서로의 성격을 잘 몰라서 일어난 일이고 서로 화해를 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하니 걱정을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
그러면서 우리 창용이가 너무도 잘하고 있으니 아무런 걱정을 하지 말라고 하셨다.
창용이도 힘들텐데 아빠가 걱정할 것까지 생각하는 것을 보니 이제 창용이